11월부터 본격적인 겨울 시즌이 시작되면서 따뜻한 휴식, 조용한 자연, 겨울 감성을 즐기기 좋은 겨울 힐링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2025년 겨울 여행 트렌드는 ‘조용한 자연’, ‘실내 힐링’, ‘야경 감성’, ‘가벼운 이동’이 핵심이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11월 기준 최신 정보를 반영해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힐링 분위기가 확실한 국내 여행지 10곳을 소개한다.
1. 강원도 속초 — 영금정 & 속초온천
겨울 속초는 찬 바람과 파도가 만나 더욱 고요하고 아름답다. 영금정 해변은 겨울철 인적이 적어 조용한 산책이 가능하며, 여행 후 속초온천에서 몸을 녹이면 최고의 힐링 조합이 된다. 겨울 여행에서 ‘따뜻함 + 해안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 제주도 — 겨울 사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지만, 겨울에는 특별한 고요함이 더해진다. 낙엽이 떨어진 숲길과 차가운 공기가 맞물려 맑은 숲 힐링을 선사한다. 한겨울에도 걷기 좋은 숲길로 11월~1월 방문객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3. 경북 울진 — 덕구온천
겨울 온천 여행을 찾는다면 덕구온천이 대표적이다.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 유명하며, 겨울 차가운 공기 속에서 뜨거운 온천을 즐기면 몸의 긴장이 풀리고 깊은 휴식을 얻을 수 있다. 온천과 숲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힐링 명소다.
4. 서울 북악산 — 한양도성 성곽길
서울 안에서 겨울 힐링 산책을 하고 싶다면 북악산 성곽길이 최적이다. 11~2월에는 겨울 맑은 날씨 덕분에 시야가 넓어 전망이 훌륭하다. 적당한 난이도의 산책길이라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도시 속 조용한 겨울 산책 코스로 인기다.
5. 전북 무주 — 무주 덕유산 & 설천 곤돌라
겨울 덕유산은 눈이 소복이 쌓인 그림 같은 풍경이 아름답다. 곤돌라를 타고 향적봉까지 올라가면 구름과 눈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국내 겨울 여행지 베스트 10에 항상 포함될 만큼 힐링 효과가 크다.
6. 부산 기장 —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
겨울 부산은 여름보다 조용하고 온화해 산책하기 좋다. 특히 오시리아 해안길은 겨울 바다의 차가운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기 좋은 힐링 코스다. 한적한 감성 카페도 많아 겨울 감성 여행에 적합하다.
7. 경기도 양평 — 두물머리 겨울 풍경
겨울 두물머리는 잔잔한 호수와 나무 그림자가 어우러져 고요함의 정점에 있는 공간이다. 새벽과 아침 시간대의 겨울 물안개는 사진이 필요 없이 눈으로만 봐도 힐링이 되는 수준이다. 빠르게 떠나는 주말 힐링 여행지로 매우 추천된다.
8. 강원도 평창 — 오대산 월정사 겨울길
눈이 내린 월정사 전나무 숲길은 겨울 여행의 정석으로 꼽힌다. 고요한 산사 분위기와 적당한 산책길이 잘 어우러져 겨울 명상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차분함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최고의 조합이다.
9. 충북 제천 — 리솜 포레스트
‘겨울 실내 힐링 여행지’를 찾는다면 제천의 리솜 포레스트가 대표적이다. 숲 속 힐링 시설, 온천 스파, 온실형 휴식 공간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추운 날씨에도 편안한 힐링이 가능하다. 연말에 방문객이 급증하는 조용한 산림 힐링 여행지다.
10. 전남 여수 — 돌산공원 & 여수밤바다
겨울 여수는 흥분보다 ‘정적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좋은 도시다. 돌산공원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겨울 특유의 맑은 공기 덕분에 더욱 선명하다. 여수밤바다의 겨울 감성은 다른 계절보다 깊고 차분해 힐링 여행에 잘 맞는다.